(서울=센서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미 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과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해 김 위원장의 친서를 SNS를 통해 직접 공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 “아주 좋은 편지”라며 “위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에서 "조미(북미) 사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면서 "조미 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사진 :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