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7일 "노동개악이 중단될 경우 출두하겠다"면서 당분간 조계사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거취와 관련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2천만 노동자의 소명을 저버릴 수 없다"며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새누리당은 노동개악법안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며 "민주노총은 총체적인 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직접 대화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끝>
<사진 : 한상균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