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 환자가 이틀연속 700명대를 기록해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와 맞물려 방역완화 조치(비수도권)가 시행되는 시점에 확진환자가 치솟는데다, 전국적 대이동을 동반하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있고, 전염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퍼지고 있어 방역과 개인위생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1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 환자가 762명(국내발생 712명, 해외유입 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2개월여만에 최고치인 794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확진 환자는 서울 334명. 경기 249명 등 수도권에서 대거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가 15,322,128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29.9%를 보였고, 접종 완료자는 4,933,545명으로 전체 인구의 9.8% 수준으로 조사됐다.
<사진 : 미국 존스홉킨스대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의 한국 신규확진 분석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