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한국전쟁) 영웅들이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민주당 척 슈머 상원의원이 북미 정상회담을 비판한 데 대해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더 이상 핵실험을 하지 않고 로켓을 발사하지 않는데다, 발사대 폐쇄에 나서고, 인질은 이미 석방됐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70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을 시작하는 미북 정상회담의 합의문을 상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북 정상은 이 합의문에서 6.25전쟁 당시의 전쟁포로와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미국으로 즉각 송환하고, 유해를 수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