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계성고 자사고로 재지정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계성고등학교를 자율형사립고(자사고)로 재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대구광역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계성고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하고 자사고 지정 기간을 5년 연장했다.
2009년 자사고로 지정된 계성고는 시도연합평가단이 시교육청으로부터 위임받아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계성고를 제외한 경신고, 대건고, 경일여고 등 나머지 3개 자사고는 2010년 자사고로 지정돼 내년 상반기에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지난달 재선으로 취임한 후 검증받은 자사고를 존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