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본격 여름휴가 시즌 맞아 강력한 이동량 조절.통제 조치 필요성” 제기
(서울=센서블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도 7월27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로 일괄 격상됐다.
이에따라 비수도권 지역의 식당과 카페, 노래방,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또 공원과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는 야간에 음주를 할 수 없게 된다.
비수도권 중 대전과 경남 김해, 강원 양양은 수도권과 동일하게 4단계가 적용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환자는 1,365명(국내발생 1,276명 해외유입 89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신규 확진은 지난 21~22일 1,800명대 안팎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다소 줄어들었으나, 본격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전염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이동량을 강하게 조절.통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진 제공 : 중대본.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