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어린이들 사이에 세균성 인후염인 ‘성홍열’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성홍열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3~6세 어린이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있어, 영유아들의 손씻기, 주위 환경 소독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환절기를 맞아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과 관련,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를 권고하지 않는다”며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지난 4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