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미국 올랜도 총격테러 사건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총격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저와 우리 국민들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바마) 대통령님의 결연한 의지에 강한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며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미국 국민들이 하루속히 이번 참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는 이러한 과정에서 미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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