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북한의 수소탄 실험으로 발생한 인공지진은 규모 4.3으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6일 오전 10시 30분경 함경북도 길주군 북쪽 49km 인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규모는 4.3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발생 지점 등 자세한 사항은 정밀 분석 중이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 지진 규모는 지난달 22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3.9)보다 큰 것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 첫 수소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