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쓰러져 

<오늘의 빅 뉴스> 10월14일 수요일

1.최문순(59) 강원도지사가 14일 강원도의회에서 도정 질문에 대한 답변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과 관련, 도와 새누리당 강원도의회 대표단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 도의원들은 "만취 추대"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도 행정부는 "피로 누적"이라고 해명했다. 최 지사는 도의회 참석에 앞서 중국 안후이성 인민대표회의 방문단과의 오찬에 참석해 건배하는 등 반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가수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함께 출연한 교복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뭇매를 맞았다. 이들이 출연한 교복 업체 스쿨룩스의 광고 포스터에 '날씬함으로 한판 붙자',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란 문구와 콘셉트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스쿨룩스와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광고의 의도가 잘못 전달됐다며 사과하고 지적을 반영해 기존 광고를 수거하고 광고를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3.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귀금속매장에 손님인 척 들어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절도)로 이모(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2일 오후 4시 50분께 천안 동남구 한 귀금속 매장에 들어가 "가장 비싼 반지를 보여달라"고 했다. 그는 시가 3천만원 상당의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등 총 4천8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 2개를 끼고서 구매할 것처럼 행동하다가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그대로 달아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