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 뉴스> 비타500에 5만원 다발 '쏙'

<오늘의 빅 뉴스> 4월15일 수요일

1.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천만원을 건넨 의혹과 관련, '비타 500(음료)' 박스가 '검은 돈' 전달 수단으로 등장했다. 예전엔 사과상자와 007가방 등이 애용됐으나 5만원짜리 지폐가 등장하면서 조그만 '비타 500' 박스에도 수천만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검찰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해 오늘 경남기업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회계자료와 내부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세월호 참사 1주기인 내일(16일) 전국 126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정부에서는 교육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단원고.진도.인천 추모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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