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 뉴스> 4월10일 금요일
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뇌물살포 의혹을 "헌정사상 초유의 뇌물사건"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당내에 진상규명 특위를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다음주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사항을 집중 질의하기로 했다.
2.여당인 새누리당은 '성완종 메모'에 현 정권 실세들이 망라된 것과 관련,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에 내려간 김무성 대표가 급거 귀경하기도 했으나, 일단 차분하게 대응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번 메모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부분 친박계여서 당내 계파간 미묘한 입장 차이도 보이고 있다.
3.김진태 검찰총장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대해 사실상 수사 지시를 내렸다. 김 총장은 오늘 오후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윤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불러 "메모지의 작성경위 등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관련 법리도 철저히 검토해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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