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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념 논란' 근현대사 비중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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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8학년도 적용 한국사 교과서 개발 추진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18학년도부터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이념 논란의 소지가 많은 근현대사 부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의 역사 교육과정 시안 개발계획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201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한국사 교과서에서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분량 비중이 7대 3으로 조정된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돼 올해 보급된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근현대사의 분량이 전체 6단원 중 3단원인 점을 감안하면 새 교과서에서 근현대사 분량이 현재보다 40% 줄어드는 셈이다.  

이는 한국사 교과서의 절반을 개항 이후 150여년 남짓한 역사로 채우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지난 교육과정 개정 때 역사 분야의 '국사'와 '근현대사' 두 과목이 '한국사'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근·현대사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국사' 과목만 있었던 시기에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비중은 7대 3 정도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근현대사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가 높고 근현대사의 이해가 역사의식 함양에 중요하다며 근현대사 비중을 줄여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아울러 전근대와 근현대의 서술방식을 차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근대사는 정치사 위주의 통사로, 근현대사는 시대상이 나타나도록 종합적으로 서술, 전반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을 줄인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7학년도부터 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돼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술 내용을 간략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도 새롭게 개편된다.  

현행과 같이 역사 ①, ②로 나뉘어 개발하되 한국사와 세계사를 병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이 둘의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역사①은 개항 이전까지 한국사를 중심으로 서술하면서 한국사와 연관된 세계사는 주제 중심으로 구성하고, 역사②는 앞부분에서 서양의 고대사에서 제국주의 전까지를, 제국주의 이후는 한국사를 중심으로 세계사 내용을 통합적으로 서술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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