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제 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 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64위가 하와이를 거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봉환된 64위의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 지역 등에서 북·미 공동으로 발굴된 유해로,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 공동감식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판명된 유해다.
이날 봉환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관으로 국방장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령관 등 군 지휘부와 6ㆍ25참전용사, 군 관련 종교계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국군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옮겨지며, 이후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 DNA 검사 등이 진행된다.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에게 전달된 후 국립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사진 : 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