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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0대 메르스 확진 공무원, 상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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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인 공무원 A씨(52)가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상태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은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A씨를 집중 치료하기 위해 경북대병원으로 옮긴다고 17일 밝혔다.

<그래픽> 대구 메르스 첫 확진환자 주요 동선
<그래픽> 대구 메르스 첫 확진환자 주요 동선

A씨는 현재 38도에 이르는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호흡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음압 병상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경북대병원은 현재 6개의 음압 병상을 갖추고 있다. 현재 3개 음압 병상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폐렴 등을 앓는 환자 등이 치료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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