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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개혁고비땐 용감한 자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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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진핑 주석 페이스북>


"전면개혁-의법치국은 새의 양 날개"…올해도 TV로 신년사 발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1일 "한번 쏜 화살은 돌아오지 않고 개혁의 고비에서는 용감한 자가 승리한다"며 새해에도 전방위적인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중국중앙(CC)TV, 중국국제방송, 중국인민방송을 통해 직접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전면 심화개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처음 채택된 '의법치국'(依法治國·법에 따른 통치) 추진, 법치에 의한 인민권익 보장, 사회주의 공평정의 수호, 국가발전 촉진, 당에 대한 엄격한 관리 등을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면 심화개혁'과 '전면적인 의법치국'을 새의 두 날개와 차의 두 바퀴에 비유하기도 했다. 

또 시 주석은 중국이 올해 적지않은 '잉구터우'(硬骨頭·물어뜯기 어렵고 딱딱한 뼈. 어렵고 힘든 개혁을 뜻함)를 물어뜯은 "잊기 어려운 한 해"라며 개혁의 성과를 부각했다.  

특히 경제분야에서는 '뉴노멀'(New normal·新常態) 시대를 선언했고, '사풍'(관료주의·형식주의·향락주의·사치풍조)과의 투쟁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관용 없는 태도로 부패 분자를 처벌했다고 강조했다.

'반(反)부패'를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자리를 크게 고쳐앉고 주먹까지 살짝 쥐며 비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 주석은 "모든 인민이 힘을 함께 합쳐 모두가 기아·추위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모든 가정이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만들고, 모든 아이가 평화의 태양 아래 건장하게 성장할 수 있게 만들기를 희망한다"는 대외메시지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이날 지난해 말 첫 신년사와 똑같이 집무실에서 두 번째 신년사를 전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업무공간을 외부에 공개했다.

시 주석 뒤로 대형 만리장성 그림이 걸려 있고 책상 위에 당 고위간부들을 직통으로 잇는 붉은색 유선전화기 등이 놓여 있는 모습 등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했다. 아내 펑리위안과 함께 찍은 사진가족 등도 여전히 눈에 띄었다.

다만, '축구공 차는 시진핑'의 사진은 이제 보이지 않았다.

시 주석은 2012년 2월 국가 부주석 신분으로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 한 축구장에서 구두를 신은 채 공을 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집무실을 처음 공개할 때에는 이 사진을 진열해 놓았었다.

그의 집무실은 '구중궁궐' 또는 '현대판 쯔진청(자금성)'으로 불리는 중국 지도자 집단 거주지인 중난하이(中南海)에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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