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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서 황금박쥐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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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 백두대간에서 야생동물 모니터링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1급인 붉은박쥐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 2급인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 서식만 확인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립공원 가운데 소백산국립공원이 멸종위기 박쥐 3종이 모두 서식한 것을 확인한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일명 '황금박쥐'라고 하는 붉은박쥐는 천연기념물(제452호)로도 지정된 종으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소수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박쥐 전문가인 정철운 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는 "멸종위기 박쥐 3종이 한 지역에서 모두 확인된 것은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황정걸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분포지역이나 생태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박쥐연구와 보호방안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멸종위기 동식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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