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무승 치욕'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던 한국 축구가 16년 만에 '조별리그 무승'이라는 치욕을 당하며 탈락의 비운을 맛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벨기에를 상대로 한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상파울루=연합뉴스)
현찰 박치기-처세(47)
지금 이 순간이 최고 _ ‘결과주의’ 관통하기도
(서울=센서블뉴스) 선출직 공직이나 기업체의 주요 임원 자리는 일단 차지해야 한다는 주의도 있다. 약간의 비판이나 상처, 피해를 무릅쓰더라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크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사람은 어떠한 비난이나 비판을 받더라도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최우선시하는 전략이다. 손에 잡히는 것이 최고라는 논리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것이다. 카지노 등 도박에서는 현찰(현금)을 건 뒤 이를 잃느냐 아니면 몇 배로 불리느냐 식으로 게임을 한다. 거래의 엄혹성이 작용하는 ‘현찰 박치기’다.
일례로 전업 작가인 남편과 부인 사이의 대화에서 “이번 작품이 대박나면, 큰 집으로 옮기고 불행 끝, 행복 시작이야”라는 남편의 말에 부인이 “대박난 뒤에 말씀하세요”라고 응수할 수 있다. ‘공수표’를 던지지 말고 현실에서 ‘실제 상황’을 보여준 뒤 말을 하라는 것이다.
전장에서 적군을 많이 죽였다고 해서, 적군을 속였다고 해서 처벌받지는 않는다. 오히려 큰 상을 받는다.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엄혹한 현실의 논리가 작용한다. 현실에서 아귀다툼을 벌일 때가 있다. 서로 간 물러서면 끝장일 때가 있는 것이다. 개인․조직 간의 관계에서도 악착같이 대치할 때가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손에 잡히는 것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영역이 있다. 일의 과정보다는 철저한 결과주의가 먹힐 때가 있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한다는 것이다. 국제관계도 때로는 현찰 박치기(현실 중심) 식으로 돌아간다. 역사를 ‘승자의 역사’라고 평하기도 한다. 한 개인도 전쟁이나 재난으로 한 순간에 ‘후~욱’ 간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현실을 ‘살아 움직이는 동물’로 인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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