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메르스 전선'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1차 진원지 평택성모병원, 2차 진원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중심으로 한 확진환자.격리자 파악.차단에 주력했다. 그런데 평택의 한 경찰관과 삼성서울병원의 외래환자는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삼성서울의 외래환자와 관련해선 공기 중 감염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양천구 메디힐병원, 대전 을지대병원, 창원SK병원은 3차 진원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 순창에 이어 전남 보성의 한 마을은 통째로 격리가 이뤄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는 확진환자와 격리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메르스 전선'이 다양해지고, 확장되는 형국이다. 이에따라 보건당국과 의료진 등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식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각 전선별로 인력과 장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추적-확인-격리-차단-지원' 등의 시스템이 일사불란하게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3~4개로 산재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컨트롤 타워' 문제와 관련, 지금이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효과적으로 가동함으로써 '메르스 종식'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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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바이 케이스(처세)
"맞춤대응 통해 효과 극대화"(6월12일 금요일)
직장인이나 사업가들이 일처리를 하는데 있어서 사안별(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접근할 때 효과가 클 때가 있다고 한다. 직장에서는 업무 협조를 할 때 상사나 부하 직원의 성격이나 스타일별로 대응하면 유연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다. 사업을 할 때는 거래 업체나 사람별로 대응을 따로 할 수 있다.
사안별로, 유형별로 대응한다는 논리다. 사회 현상이나 쟁점과 관련해서도 보수나 진보는 한쪽으로 쏠림이 뚜렷하지만 중도는 사안별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접근하기도 한다.
개인, 조직, 나라 간의 관계도 아주 친밀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서먹서먹할 때가 있다. 사안별로 명분이나 이익, 공감 정도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금요일에는 시민들의 주말 나들이 계획에 맞춰 온도․강우․바람․안개 등 날씨 전망을 맞춤형으로 자주 내보내다. 일요일에는 음악회나 영화 등 시민들의 휴식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맞춤형 대응’으로 시청자를 흡수하는 전략이다.
손님을 초대했을 때 식단도 행사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으로 준비할 수 있다. 손님의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기 위한 것이다.<끝>
<사진 출처 : 정부청사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