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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신성일, ‘별들의 고향’으로..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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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국민 배우’ 신성일(본명 강신성일)이 11월4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60~7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를 주름잡은 배우로, 5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고인은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뒤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 숱한 히트작을 남겼다.  1964년 배우 엄앵란과의 결혼은 당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를 뿌렸다. 


고인은 1968년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 기록을 남겼으며,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과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영화 발전에도 큰 공헌을 했다. 


고인은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한 때 정치활동을 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영결식은 11월6일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사진 :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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