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공주.거지' 1인2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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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극 '가면' 27일 첫 방송…백화점 점원과 국회의원 딸 1인2역

배우 수애(36)가 공주와 거지의 1인2역에 도전한다.

수애는 오는 27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새 수목극 '가면'에서 판자촌에서 사는 백화점 점원 변지숙과 부유한 국회의원 딸 서은하의 1인2역을 맡았다.

19일 열린 '가면' 제작발표회에서 수애는 "1인2역의 도플갱어(분신) 소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그 두 가지 역할은 가난하고 부자인 모습으로 상반된다"며 "그래서 가난하면서 충족된 내면과 부자이면서 빈곤한 내면을 표현하려 한다"고 밝혔다.



서은하는 부정부패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국회의원 아버지 밑에서 부유하게 자랐다. 그녀는 석훈(연정훈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를 질투한 미연(유인영)의 음모로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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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전 은하는 자신과 똑 닮은 여자를 백화점에서 봤다고 말해왔다. 석훈은 은하가 죽자 그 닮은꼴 여자를 찾아나섰고,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변지숙을 본 순간 죽은 은하가 살아 돌아온 것처럼 생각했다.

야망에 불타는 석훈은 변지숙을 서은하로 바꿔치기로 하고 재벌가의 재산을 빼돌릴 계획을 진행한다. 가난에 치를 떨며 살았던 지숙은 가족을 버리고 은하로 둔갑한다. 그리고 죽기 전 은하가 정략 결혼할 예정이었던 재벌가 상속자 민우(주지훈)와 결혼한다.

욕망에 사로잡혀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삶을 택한 은하의 모습은 2년 전 수애가 악녀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SBS TV '야왕'을 떠올리게 한다. '야왕'에서 수애가 연기한 주다해 역시 가난에 몸부림치다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수렁에 빠지는 인물이었다.

이에 대해 수애는 "서은하는 주다해와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은하의 모습이 '야왕'의 주다해와 비슷해보일 수 있지만 '야왕'처럼 야심을 채우는 캐릭터이기 보다 내면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역할이라 전혀 비슷한 점이 없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드라마는 은하가 가면을 쓴 채 결혼한 민우와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한편, 수애는 지난 16일 새벽 '가면'을 촬영하다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차에 살짝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소속사는 병원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수애는 "가벼운 부상이 있었다. 본의 아니게 일어난 사고였다"면서 "몸으로 촬영하는 게 유독 많았는데 큰 무리 없이 촬영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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