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반도체 510조 투자..文대통령 “반도체 특별법” 제정 

(서울=센서블뉴스) 삼성.SK 등 국내 기업들이 향후 10년간 반도체에 510조를 투자한다.  또 경기 평택에는 세계최대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건설되는 등 경기・충청권 일대에 K-반도체 벨트가 구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중국 등 주요 경제강국들의 ‘반도체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13일 평택을 방문해 반도체기업 관계자들과 ‘K-반도체 전략’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시스템반도체까지 세계 최고가 돼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으로 선구적인 투자에 나선 기업인들의 도전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특히 “규제특례, 인력양성, 신속한 지원을 위해 ‘반도체 특별법’을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 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