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 잡기


초반에 주도권 확보하고 실리 도모하고 _ 위기 조성 후 풀어 주기도


노사대립으로 사장이 물러나고 새 사장이 임명됐을 때 노조 측에서 새 사장의 일부 약점을 내세워 출근 저지 투쟁 혹은 현관 앞 피켓 투쟁을 하기도 한다. 초반에 기선을 잡겠다는 의도다. 기선을 잡아서 장단기적으로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익(명분)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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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나 전투에서는 기선을 잡은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체 직원이 거래처 사람을 만났을 때 처음 만난 사람이 터무니없이 인상을 쓰거나 화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다른 사람들은 영문을 몰라 당황스러워 하고 조심해서 말을 하게 된다.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하면 된다


기자들이 취재를 하면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면서 까다로운 질문을 못하도록 하는 취재원이 있다. 부하 직원의 보고에 화부터 내고 시작하는 직장 상사도 있다.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것이다.


위기를 조성해 기선을 제압한 후 풀어 주는 전술도 있다. 합리성과 객관성에 근거해 비판한 후 누그러진 태도를 보이면 상대방이 따르게 된다. 협상과 관계 설정 시 자주 활용된다. 기선을 잡은 후 하나 둘 주면서 길들이기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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