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캠핑이 뜬다.."규슈 비행기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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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핑 인구가 폭증하면서 연휴 때마다 전국의 캠핑장은 몸살을 앓고 있다. 그리고 캠핑이 대중화하면서 매너 없는 캠퍼들을 만날 가능성도 커졌다. 이럴 때 '쿨'하게 다녀올만한 곳이 있다. 바로 가까운 일본의 규슈이다. 비행기로 1시간 남짓 걸린다.

일본 캠핑의 좋은 점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 그리고 경제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특히 잘 보존된 아름다운 자연이 무기다. 여기에 저렴하고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마치 골프장처럼 잘 가꿔진 잔디밭에 텐트를 펼치기만 해도 감동의 물결이 몰아친다. 



구주고겐 인근에는 쿠로가와 온천이 자리잡고 있다.

◇국내 같은 규슈 캠핑 

▲ 일본에서 하는 캠핑, 어렵지 않을까 = 복잡한 국내를 피해 일본으로 가는 캠핑. 초심자들은 떠나기 전부터 걱정이 태산 같다. 오토캠핑 장비를 가지고 가야하지 않을까 해서다. 하지만 작은 텐트를 가지고 가도 충분하다. 주로 백패킹용 장비를 준비하도록 하자. 오토캠핑 장비는 잊어버리자. 

▲ 캠핑장 = 일본 최남단에 있는 규슈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해발 800m에 위치한 구주고겐은 아름다운 규슈의 산들을 올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온천 

온천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은 오이타현의 구주고겐이다. 캠핑장 내에 온천이 바로 붙어 있는 데다 풍광이 기막히다. 캠핑비 이외에도 600엔의 온천비를 지불해야 한다.

구주고겐은 아름다운 고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즐길 거리들 

구주고겐에서 쿠로가와(黑川)온천까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쿠로가와 온천은 온천조합 사무실에서 나무로 된 마패를 구입할 수 있는데 이 마패를 이용하면 3곳이 온천을 들를 수가 있다. 

들를때 마다 찍어주는 스탬프 3개를 다 받으면 본인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준비물 

아름다운 규슈의 아소산
아름다운 규슈의 아소산

간단한 캠핑용품이면 된다. 돔텐트에 매트 정도면 충분하다. 식사에 필요한 큰 식기류 등은 집에 두고가도 된다. 야외에서 식사하는 즐거움 보다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여행하는 데 더 중점을 두라고 권하고 싶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소규모 백패킹용 작은 버너와 프라이팬 등을 준비해가면 좋다. 맛있는 일본 와규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백패킹용 다운침낭 정도만 있으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교통 

규슈는 일단 한국에서 가깝다. 비행기로 1시간 남짓하면 바로 오이타나 구마모토, 나가사키 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려면 렌터카를 빌려야 하지만 해외캠핑 동호회 등을 찾아 함께 움직이면 운전 등 이런저런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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