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SNS 통해 세월호 희생자 추모

(서울=센서블뉴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세월호 사건 2주기를 맞아 SNS에 추모 리본과 추모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맨유는 한국어로 "2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도 9명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피해와 실종자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며 실종자 구조를 기원했다.

맨유가 SNS에 세월호 관련 소식을 게재하자 국내외 맨유팬들의 추모 댓글이 잇달아 달렸다. 맨유는 박지성이 활동한 팀으로, 세계에서 지명도가 가장 높은 명문 구단으로 손꼽히고 있다.<사진 :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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