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드배치 논의에 "전쟁으로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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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북한은 21일 이 같은 미국의 '아태지배 전략'에 '조국통일전쟁'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배전략과 조선반도'에서 "조선반도를 전 조선 민족의 멸살을 초래할 전쟁의 불 마당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피 비린 전쟁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미국이 북한 미사일 방어를 명분으로 사드 배치를 주장하는 데 대해 북한 미사일을 막기 위해 전유럽과 남한, 일본, 호주까지 방어망을 확대하는 것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궤변"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사드는 "러시아와 중국을 둘러싼 변두리에 각이한 급의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사면팔방으로 미사일 공격을 들이대려는 목적"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의 첫째가는 목표는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고 전 조선반도를 아시아지배전략실현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라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북한 붕괴'발언과 대북 경제제재, 키 리졸브 등 한미 합동군사연습 등도 비난했다.

신문은 "그 어떤 형태로든 전쟁이 강요된다면 우리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갈 것이며 미국의 침략역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며 북미의 결전지는 한반도가 아닌 미국본토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의 사드 한반도 배치 논의가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공식매체들을 동원해 연일 비난전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보도한 북한군 로켓훈련 모습<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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