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한반도 강타..전국 큰 피해 우려

(서울=센서블뉴스) 태풍 ‘마이삭’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전국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늘 오후부터 3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영동, 경상동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한 강원영동, 전남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72~144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 백중사리)에 북상함에 따라 남해안, 동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 :기상청.행정안전부>

센서블뉴스   2020-09-02 18:4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