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北 대남자극'에 "철저 대응"

(서울=센서블뉴스) 청와대는 북한이 핵실험 후 일련의 도발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철저한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청와대는 15일 국내외 안보 상황과 관련해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전단 살포 및 무인기 침범 등 대남 자극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하고도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특히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량 유포된 청와대 사칭 악성 이메일 사건은 현재 관계 당국 합동으로 면밀히 수사 중"이라고 청와대는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어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유한 정보 자산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철저히 감시하고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