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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사업 새겨듣기..'실행률 따져보고 허와 실 꿰뚫어야'_피해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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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건.의료, 관광 등 7개 분야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영종도.제주도에 4개 복합리조트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강을 30년 만에 종합 개발해 파리 센강, 런던 템스강처럼 관광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발표사업 새겨듣기-상술(23)

'실행률 따져보고 허와 실 꿰뚫어야'_피해 예방책(8월13일 수요일)


   (서울=센서블뉴스) 기관․단체, 기업체의 발표 사업은 실제로 이행되지 않을 때가 많다.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는 듯해도 본격적으로 착수하기까지는 난관이 많다. 기관․발표 사업은 좌초 가능성이 적지 않기에 듣는 사람들이 새겨서 들을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 발표 사업이 중단되면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실행될 수도 있고 완전히 백지화될 수도 있다.


기관이 발표하는 수치도 정확하고 객관적일 때도 있지만, 해당 기관(혹은 정권 차원)에 유리하게 공표할 때가 있다. 언론사 기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발표 내용을 잘 뜯어봐야 오해를 막을 수 있다.


사업은 첫 삽을 뜨기 전에 바뀌기도 하고 첫 삽을 뜬 후에도 변경되거나 중단되기도 한다. 장기적인 정책은 언제나 오락가락한다. 기관․단체 수장의 임기가 짧기 때문에 중장기 정책이나 개발 사업은 수시로 재검토되는 것이다. 경제 위기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사업 내용을 조정하고 때로는 사업을 포기하기도 한다.


발표 사업은 허와 실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을 동시에 보는 것이다. 사업의 실현과 좌초 여부를 냉정하게 구분해 접근하는 것이 논리적 사고라고 할 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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