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강온 양면전략, 그리고 투트랙..'북한과 대화 동의' 주목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6자 회담 모습<사진 제공 : 미 국무부>




(서울=센서블뉴스)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비밀리에 북한과의 '공식적 한국전쟁 종료 대화'에 동의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 긴장이 격화되는 와중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 "북한이 4차 핵실험(1.6)을 하기 며칠 전에 미국이 북미대화에 동의했다"며 "비핵화 논의를 대화 의제에 포함시키는 것을 북한이 거부해 대화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시도는 북한의 비핵화 논의를 위한 시도였으나, 성공하지 못한 여러 사례 중 하나의 에피소드"라는 미국 관리의 언급은 주목된다. 과거에 이어 앞으로도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북미 대화가 이뤄질 수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F-22 전개, 패트리엇 미사일 추가 배치, 특수전 요원 전개 등 모든 전력자산을 한반도에 총출동시켰다. 미국이 한 손에는 당근(대화), 다른 한 손에는 채찍(제재)을 쥐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강온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한 편으로는 미국이 문제 해결(비핵화)을 위해 '투 트랙'으로 접근하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한국의 외교.통일.국방당국도 다양한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이번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시사하고 있다.       










당근과 채찍

강온 전략 쓰기 _ ‘사전 경고․사후 평가 때 적절 활용’


현상과 상황에 대해 강경책과 온건책을 동시에 고려하는 전략이 당근과 채찍 전술이다양손에 강온책을 들고 상황에 따라 요리하는 것이다전쟁이나 다툼갈등 시에는 화전(평화와 전쟁양면 전술을 구사한다.


자녀 교육 시에도 잘하면 칭찬(당근), 못하면 꾸중(채찍)을 한다사후 결과를 평가하면서 당근과 채찍 전술도 펴지만 사전에 이를 공표하며 의도하는 행동을 유도하기도 한다상대가 좋은 행동을 하면 당근을 줄 것이고나쁜 행동을 하면 채찍을 가한다고 공표할 수 있다.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중(~ing)에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산출하기도 한다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쥐었다가 풀어주고 다시 쥐었다가 풀어주고식으로 할 수 있다.현재진행형으로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열의를 높이는 전략이다양면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개인 사이뿐만 아니라 조직 대 조직국가 대 국가 등 여러 단위의 관계에서 당근과 채찍 전술이 활용된다강대국이 자국의 의사에 반해 첨단(위험무기를 도입하려는 국가에 대해 한편으로는 압박을 가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보상책을 흘리며 자제를 유도하는 것도 당근과 채찍 전술이다.



Designed by Freepik



투트랙

목적지 효과적 도착 _ ‘쌍끌이 전략도’


일처리는 한 가지 방법이나 경로로 할 수도 있지만때로는 두 가지 방법경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투트랙’ 전략이다목표에 접근하기 위해 두 갈래 길을 동시에 간다는 것이다효율적으로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 기술이다.


쌍끌이 전략도 있다배 두 척이 중간에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는 것이다두 배가 고기를 잡기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이다어떤 목표를 위해 두 주체가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이다쌍끌이는 두 주체가 동일 목적을 추구하고투트랙은 하나의 주체가 두 가지 방안으로 목적을 달성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도달점이 대권이라면 여러 플랜을 가동할 수 있다공조직과 사조직을 둘 수 있고 여러 조직에서 다양한 플랜을 만들 수 있다미래 시점(결론)에서 여러 방안을 거꾸로 확보할 수도 있다목표나 종착점에서 보면 두 갈래나 세 갈래네 갈래혹은 수십 갈래의 길을 뚫어서 오도록 한다는 것이다.


투트랙은 3개 혹은 4개의 트랙으로 확대할 수 있고쌍끌이 전략도 여러 척의 배를 동원하거나 쌍끌이 자체를 몇 개의 쌍으로 확대할 수 있다사고의 확장이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495
Banner vector designed by Freepik

센서블뉴스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43, 9층     Tel : 010-4507-1006     E-mail: sensible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 번호(발행일) : 서울, 아03069(2014.03.27)    사업자 번호 179-81-00931    통신판매업 신고 : 2019-서울종로-1516 
Copyright © (주)센서블뉴스 All rights reserved.     발행인·편집인 : 문성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성규     회사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청소년보호정책 | 뉴스제보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