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풍속도와 남녀 역할 분담_"적재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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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한국도로공사>


(서울=센서블뉴스) 모레부터 4일간의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하지만 연휴 전날인 내일(25일) 낮부터 귀성행렬의 막이 오를 전망이다. 직장인들은 연휴를 앞두고 잔무 정리에 여념이 없고, 유통가는 명절 대목 특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연휴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하루평균 14만여명으로 역대 최고라고 한다. 차례를 미리 지내고 가족 등의 단위로 해외에서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귀성길 고속도로는 연휴 첫 날인 26일(토요일) 오전에 가장 막힐 전망이다. 작년 추석과 비교해 평균 귀성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추석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해당 지자체들이 비상이 걸렸다. 한편 젊은층 사이에는 요리하는 남성이 많아졌고, '시댁⇒친정'이 아닌 '친정⇒시댁'으로 방문 순서를 바꾸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남녀간의 '역할 교대'와 '파워 역전'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역할 분담(비즈)

적재적소 배치해 능률 극대화(9월24일 목요일)


서울시청 부근의 조그만 한 식당에서 친구 사이로 보이는 두 아주머니가 일을 한다. 외모가 깐깐해 보이는 한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요리에 전념한다. 성격이 수더분한 아주머니는 홀에서 음식을 나르고 손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재미있게 주고받는다. 서로가 적재적소에서 역할분담을 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다.


조직․단체․기관에서 후배나 부하 직원을 기용하거나 일을 맡길 때 적성과 특성, 희망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요리를 잘 하는 사람에게 서빙을 맡기면 안 된다. 요리 솜씨가 없는 사람이 주방을 차지하고 있어서도 안 된다.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조그만 식당뿐만 아니라 기업체, 기관․단체, 나아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할 수 있다. 영업, 경쟁, 외교 등에서 최고의 효용을 창출하기 위해 전열을 정비하는 것이다.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것은 리더의 역할이다. 술을 못 마시는 직원이 있고 프리젠테이션이 뛰어난 직원이 있다. 이를 잘 파악하고 잘 배치하는 사람이 유능한 리더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일의 모든 것일 수도 있다.


일선 기업체에서는 영업, 기획, 총무, 인사, 교육 파트 등으로 업무를 분담한다. 신문사에서도 취재기자, 편집기자, 교정기자 등으로 담당 분야가 있다. 역할 분담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역할을 맡기는 입장에서는 각자에게 임무(미션)를 부여하는 것이다. 분업화를 통해 능률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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