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앞으로 미래사회에서는 손자들이 사망한 집안 어른들의 AI(인공지능) 버전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9일 소개했다.
BBC는 한국의 MBN 방송의 김주하 AI 앵커와 딥페이크(Deep Fake) 기술을 소개하며 이 같은 전문가의 미래전망을 보도했다.
딥 페이크는 딥 러닝(Deep Learing : 사람처럼 스스로 지식을 계속 쌓아가면서 학습하는 컴퓨터 인공지능 학습법)과 페이크(Fake : 가짜)의 합성어다.
아울러, 딥 페이크 기술은 사망한 배우, 래퍼 등 고인의 AI버전의 소유권 논란도 야기할 것으로 전했다. 곧, 고인의 가족이 권리를 소유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전문가 인터뷰를 소개했다.
BBC는 한국 시청자들이 김주하 AI 앵커가 실제 모습과 너무나 비슷한데 대해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김 앵커가 직장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했다고 전했다.<사진 : B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