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 연속 1천명을 넘어서 정부당국의 통제력 상실과 의료붕괴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 환자는 1,062명(국내발생 1,036명 해외유입 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연 사흘째 1천명대에 달해 악화일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날 서울 398명, 경기 301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에서 또다시 700명대의 환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은 중환자용 가용 병상이 4개에 불과하고 일선 의료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등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또 경남 44명, 부산 39명, 울산.경북.충북 각 31명, 제주 27명, 대구 20명, 충남.강원 각 18명, 전북 16명 등의 신규 환자가 발생,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11명이 사망해 총 645명이라고 중대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