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돼 학원, 노래방,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위원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오늘 수도권의 신규확진 환자가 47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특히 서울은 누적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며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치는 12월8일(화) 0시부터 3주간 시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제 상향하되, 지역별 유행의 편차를 고려해 일부 조치들을 지역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 환자는 631명(국내발생 599명, 해외유입 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서울 254명, 경기 184명, 인천 42명, 부산 34명, 경남 16명, 충남 15명, 충북 14명, 강원.전북 각 12명, 경북 11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