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12.3)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폭증해 수험생과 학부모,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환자가 5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전날인 26일 8개월여만에 500명대로 올라선 후 이틀 연속 5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국 고등학교는 일제히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교육부는 “식사약속도 연말모임도 모두 취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환자는 서울 204명, 경기 117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에서 확산일로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경남 39명, 충남 31명, 부산과 전북 각 24명, 충북 20명 등 전국 각지에서 신규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 미국 존스홉킨스대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의 한국 신규확진 분석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