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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기념식..文대통령 “지난 100년 우리가 함께 대한민국 일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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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정부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인 1919년 31일 민족 대표들의 독립선언식으로 시작된 3.1 독립만세운동이 전국 각지와 북간도와 연해주, 하와이, 필라델피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당시 한반도 전체 인구의 10% 되는 202만여 명이 만세 시위에 참여했다”며 “7,500 명의 조선인이 살해됐고, 16,000 명이 부상당했으며, 체포·구금된 수는 무려 46,000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0년,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인류 모두의 평화와 자유를 꿈꾸는 나라를 향해 걸어 왔다고 강조한 뒤 식민지와 전쟁, 가난과 독재를 극복하고 기적 같은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며 “4.19혁명과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을 통해 민주공화국을 만들어 왔다 밝혔다.


대통령은 “지난 100, 우리가 함께 대한민국을 일궈왔듯 새로운 100,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100년은 국민의 성장이 국가의 성장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고(故) 유관순 열사에 1등급 훈장을 추가 포상했다.<사진 제공 : 청와대>









기사 발행 : 2019-03-01 1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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