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한미동맹 미사일 부대는 7월5일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사격에서는 한국군의 현무-II와 미 8군의 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동시 사격하여 초탄 명중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ICBM 시험발사 성공 주장 발표 직후에 이뤄진 이번 훈련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한국군 미사일 사령관은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언제든 즉각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북한이 핵·미사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북한 정권 지도부는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사진 제공 : 합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