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허사비스<출처 : 트위터>
(서울=센서블뉴스) 세계 바둑챔피언 이세돌 9단을 3번 연달아 격침한 인공지능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허사비스(40.Demis Hassabis)는 알파고가 첫 패배를 당한 13일 밤늦게까지 패인을 분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허사비스는 13일 밤 자정을 전후한 시간에 SNS에 "4번째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의 78번째 수와 2번째 대국에서 알파고의 37번째 수는 오랜 시간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밤늦게까지 4차 대국을 복기하고 이 9단의 78번째 수를 연구한 것으로 읽혀진다. 15일(화요일) 열리는 마지막 5차 대국을 대비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허사비스는 이에앞서 "이세돌 9단이 트위터의 '세계 트렌드'에 1위와 7위, 9위를 차지했다"며 "다시한번 이 9단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는 글도 게재했다. 또 "이 9단이 4차 대국에서 알파고가 실수를 하도록 압박했고, 이는 우리에게 소중하고 유익한 내용"이라고 글도 올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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