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상황 앞뒤 바꾸면 큰 효과 _ ‘감칠맛’
말과 글을 거꾸로 배치하고 문장 내 단어․구절의 위치를 바꿔주면 큰 논리가 된다. 주어․술어․형용사 등의 위치를 바꿔주면 맛깔스러운 문장이 된다. 굉장히 신선하고 세련된 논리를 전개할 수 있고 사고 습관을 제고할 수 있다. 문장 바꾸기는 글쓰기와 발언, 연설에 적용이 가능하다.
“나는 공부하기 위해 학원에 간다”라는 문장을 “나는 학원에 간다. 공부하기 위해서다”라는 식으로 두 문장으로 끊어서 언급할 수 있다. 목적어와 부사 등을 앞세울 수 있다. “그녀가 깐깐하게 문제를 지적해 나는 늘 괴롭다”라는 말을 “문제를 깐깐하게 지적하는 그녀 때문에 나는 늘 괴롭다”로 바꿔줄 수 있다. 문장과 말에 감칠맛이 난다.
일상에서 서먹서먹해진 동료에 대해 제3자가 “밥과 술을 먹어야 화해할 수 있다”고 말하면 “화해를 해야 밥과 술을 먹을 수 있다”라고 되받을 때가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스마트폰을 사 주겠다”고 말하면 자녀가 “원하는 스마트폰을 사 주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응수할 수 있다. 뒤집어주기의 일종이다.
앞뒤의 상황을 바꿔주는 말이 유용하게 쓰인다. 때로는 큰 의미를 던질 수도 있다. “남북이 군축을 하고 왕래를 활성화해야 평화 통일을 할 수 있다”는 문장을 “평화 통일을 해야 남북이 군축을 할 수 있고 왕래를 활성화 할 수 있다”라고 바꿔서 주장할 수 있다. 기업이나 개인 사이에서도 “신뢰가 있어야 교류(거래)를 할 수 있다”는 말에 “교류(거래)가 있어야 신뢰가 생긴다”는 말로 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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