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스스로 문제 해결 어려울 때..간접적 해결 방법
어느 대학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해외 유명 석학을 초청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 석학은 아무리 돈을 많이 주더라도 웬만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대학에서는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석학과 친분이 있는 교수를 찾아봤으나 아무도 없었다. 대학은 고심을 거듭하다 이 석학과 아주 가까운 인사가 누구인지 수소문했다.
석학이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인사를 찾아 나섰고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한 끝에 석학과 친분이 있는 인사를 찾게 됐다. 그런 뒤 이 인사를 잘 알고 있는 교내 교수를 한 명 찾아냈다. 대학은 이 교수를 통해서 친분이 있는 인사를 거쳐 석학을 초청하게 됐다. 교수를 지렛대로, 친분이 있는 인사를 이중 지렛대로 이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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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렛대는 직접적으로 문제 해결이 어려울 때 간접적으로 활용하는 수단이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나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지렛대를 만들어 내고 활용하는 것이 승부를 가를 때가 있다. 하지만 뇌물이나 불법적인 수단이 동원되면 사법 처리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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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숙주로 활용해서 이익을 얻는 사람도 있다. 생물이 다른 생물의 몸속이나 거처에 의존하면서 생존을 유지할 때 대상 생물을 숙주라고 한다. 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에 기대어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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