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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화 마케팅 


‘단순 간결한 구호.디자인, 쉽고 명쾌해 파괴력’ _ ‘단순화 오류’도  


어떤 사안이나 현상을 단순화하는 것이 최고 논리로 통할 때가 있다. 쉽고 명쾌하기 때문이다. 패션이나 디자인에서 심플한 것이 모든 것을 압도할 때가 있다. 선거 구호로도 최고일 때가 있다. ‘못살겠다 갈아보자’, ‘잘 살려면 1, 못 살려면 2’, ‘전쟁은 1, 평화는 2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미국 등 외국에서도 바보야문제는 경제야’, ‘못사는 나라를 원하면 00,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원하면 00당을 찍어라는 말같이 구호를 단순화 했다. 짧고 단호한 구호가 임팩트가 있고 효과를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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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화는 메시지의 간결성이 생명이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루비콘 강을 건넜다’,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명언도 단순화한 구호로 볼 수 있다. 단순하고 명쾌한 어구로 목적을 쉽게 쟁취할 수도 있다. 이러한 어구가 파괴력이 있기 때문이다. 대중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일상에서도 쉽게 화젯거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화하면 오류에 빠질 때가 있다. 거래 상대방, 전쟁 상대국의 시각이나 속내가 복잡한데 무턱대고 대응 전략을 단순화해서 단선적으로 맞서서는 안 된다. 단순화의 용도를 잘 구별해야 한다. 스마트폰이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기기 구조는 굉장히 복잡하다. 때로는 심플한 것, 때로는 복잡한 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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