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으면 안 돼" 필요성 각인 _ ‘일부러 일 만든 뒤 해결 능력 보여주기도’
어떤 사람이 A와 B사이에서 관계를 조정하면서 커미션(수수료․수고비)을 챙긴다. 그러다가 A와 B가 가까워져 자신의 존재감이 희미해져 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양쪽에서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이에 따라 A와 B가 완전히 틀어지지 않을 정도로 해서 사이를 벌려 놨다. 그런 연후에 자신이 개입해서 둘을 화해시키고 종전과 같이 커미션을 자연스럽게 챙겼다.
어떤 사안이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일부러 피해를 노정시키고 자신이 개입해야만 일이 해결되도록 하는 전략이 종종 활용된다. 자신의 필요성을 각인시키는 것이다. 일이 안 되도록 어렵게 해서 본인이 필요하게끔 한 뒤 일을 해결하고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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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현장에서 A가 B를 하청업체로 삼아 부품을 구입했다. 여기에 C가 역할을 했다. B는 C에게 늘 고마워하고 술이나 밥을 대접하면서 선물도 자주 했다. 어느 순간 B가 C의 존재가 거추장스러워졌다. 이때 B는 C와의 관계를 끊고 ‘홀로서기’를 시도할 수 있다. 이때 C는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전략을 펼 수 있다.
악조건을 고의로 만들어서 편들어주고 환심을 산 뒤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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