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고가 전략 통해 소비자에 자존감 부여 _ ‘품질 뒷받침’ 관건
유명메이커(명품) 업체가 제품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릴 때가 있다. 이에 대해 ‘고가 전략’으로 부유층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분석은 가격이 오르면 물품의 ‘희소성’이 증대되고 이에 따라 ‘과시성’ 소비를 하는 일부 사람들이 오히려 비싼 물품을 더 구매한다는 심리를 역이용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고가 전략을 많이 편다. 가격이 높으면 물건이 좋다는 무의식적인 믿음을 이용하는 것이다. 잘못된 ‘고정 관념’을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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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간이 커피점에서 ‘아메리카노’ 가격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 턱없이 낮으면 손님이 아예 외면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집보다 아주 낮은 가격으로 받는 것 보다는 테이크아웃(1회용) 컵을 고급화해서 프랜차이즈 업소와 비교해 적정하게 저렴할 때 손님이 들끓을 수도 있다.
백화점에서 중소기업체가 생산한 의류나 신발 등의 제품을 명품 브랜드 정도로 값을 올리면 오히려 더 잘 팔리기도 한다고 한다. 품질이 좋은 데도 값이 너무 낮으면 오히려 외면한다는 것이다. 원가와 실제 가격의 차이가 큰 제품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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