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간 상생 도모 _ 시너지 효과도 창출
어느 외국 지도자는 축제일을 소외 민족과 함께 보낸다. 자신은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이들 민족은 만족감과 존재감, 뿌듯함을 갖게 되는 ‘윈-윈’ 전략이다. 상대를 위하면서 자신의 이익도 챙기는 것이다. 자치단체장이 명절을 앞두고 고아원이나 양로원과 같은 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의례적인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단체장은 방문 내용이 언론에 공개돼 자신에게 호의적인 여론 조성에 보탬이 되고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해당 복지시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 ‘윈-윈’인 것이다.
중국에 ‘구동존이’라는 정책이 있다. 같거나 비슷한 것(목적)을 서로 추구하고 이질적인 것(차이)은 그대로 놔둔다는 뜻이다. 윈-윈 전략의 방법론이다. 서로 상생을 모색하는 것도 윈-윈이라고 할 수 있다. 공존공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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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더 나아가 상대방에게 기분을 맞춰주거나 약간의 득을 보도록 한 뒤 자신은 그 몇 배의 실리를 챙기는 전략도 있다. 윈-윈 전략에 자신의 이익이 더 보태진 것이다. 상대를 실제로 위해 주고 자신은 더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다. 윈-윈을 2개 주체에서 3~4개, 5~6개 주체로 확대할 수도 있다.
공동 작업이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도 있다. 협력을 통해 각기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더 많은 이익을 거두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일을 하면 서로에게 이롭게 한다. 무역도 국가 간 서로 실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모든 사안을 ‘비즈니스(사업․거래)’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하이브리드 앱’ 등과 같이 2개 이상의 것에서 장점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도 비즈니스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결합 상품’도 만들 수 있다. 각기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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