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 속 마지막 2% 채워 _ ‘유능한 직원 라이벌 붙여줘야 할 때도’
대학 입시, 취업 시험, 국가 고시 등 여러 시험에서 1점차로 당락이 결정된다. 한계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체력이 허용하는 한 1~2% 정도의 노력을 더 기울이는 게 승부를 가른다. 마지막 2%에 승부가 결정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성공을 일구고 승자가 되기 위해 진정한 한계 상황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이 있다. 많은 사람이 98%까지 노력할 수 있지만 마지막 2%를 채우기는 쉽지 않다.
통상 마지막 2%의 경쟁력을 뽑아내는 것은 상황이 절박하고 절실할 때다. 많은 기자들이 똑같은 사안을 취재하더라도 특종을 건져 올리는 것은 마지막 2%에 달릴 때가 있다. '뭔가를 뽑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절박함 속에 특종을 낚아 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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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을 제고하는 방법으로는 치열한 경쟁 환경이 최고로 통한다. 동료 간 혹은 외부 기업과의 불꽃튀는 경쟁에서 경쟁력이 수직 상승하기도 한다. 경쟁이 생존의 동력일 때가 있는 것이다. 유능한 직원은 적수(라이벌)를 만들어주고 경쟁을 시켜야 해당 개인이나 조직, 나아가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라이벌은 마라톤에서 선수가 우수한 기록을 올릴 수 있도록 일정 거리를 뛰어주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이 모든 걸 망치기도 한다. 경쟁의 역습이 닥치는 것이다. 피 말리는 경쟁이 경쟁력을 창출할 수도 있지만 상대에 대한 음해 등으로 조직의 발전을 해칠 수도 있다. 경쟁이 활력을 불어넣지만 수위 조절이 필요한 것이다. 기업 간 경쟁에서도 ‘레드 오션’이 있지만 ‘블루 오션’도 있다. 피 터지는 경쟁에서 쟁취할 수 있는 것이 있지만 경쟁자 없이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여유롭게 독식할 수 있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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