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1920~2020)의 영결식이 1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육군장으로 치러졌다.
故(고) 백선엽 장군은 평안남도 강서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다부동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백 장군은 육군참모총장, 주프랑스 대사, 주캐나다 대사, 교통부 장관, 호남비료 사장, 한국비료공업협회 회장, 주한미8군 명예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육군은 “호국의 큰 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6.25 전쟁영웅인 예비역 육군 대장 백선엽 장군은 70년 전,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선봉에서 온 몸, 온 마음을 다 바쳐 이 땅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육군은 참 군인의 길과 삶을 영위하신 호국영웅의 영전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올리며, 그 헌신과 숭고한 군인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백 장군은 이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사진 제공 : 육군>
센서블뉴스 | 2020-07-15 14:5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