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9분께 선관위의 당선인 의결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으며, 국회에서 약식 취임식을 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난밤 광화문광장에서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신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라며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초대 총리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내정하고,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13,423,800표를 얻어 41.08%의 지지율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6.1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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