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테레사 메이(59) 영국 신임 총리가 13일(현지 시간) 취임했다. 영국은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물러난 이후 26년만에 2번째 여성 총리를 맞게 됐다.
메이 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영국을 소수의 특권층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것은 내가 이끄는 정부의 임무"라며 "더 나은 영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가결로 물러난 캐머런 전 총리의 내각에서 내무장관을 맡았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에 반대했으나, 앞으로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브렉시트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각에는 유럽연합 탈퇴.잔류파를 고루 기용했으며 특히 외무장관에는 브렉시트를 주도한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을 발탁했다.<사진 출처 : 메이 총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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