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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논리500> “돈 준다고, 표 안 준다” (5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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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오늘은 논리500중 어떤 논리가 좋을까요?
A : 20대 청년들이 정치인들과의 만남에서 “공짜에 속아서 표 안 준다”, “돈을 얼마 주는 것보다 절차적 공정을 위한 제도 보완을 해달라” 등의 쓴소리를 쏟아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포퓰리즘(072번)’을 뽑아봤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선거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것이 포퓰리즘인데요. 복지나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 ‘시혜 정책’을 남용해 대중의 인기(표)를 얻으려고 하는 것을 통상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요. 대중의 인기(표)를 얻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정치행위 등을 비난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짜에 속았다”는 말은 1회성 지원책부터 20대 등 후대들이 갚아야 하는 엄청난 국가부채까지 다양한 내용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간담회에서 ‘공정의 가치’. 곧, ‘페어 플레이’가 사회 다방면에서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서울=센서블뉴스)
포퓰리즘
일례로 어떤 국가에서는 야당 지도자가 국정을 비판하면서 권력층․특권층․부유층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이는 평등을 지향하는 여론에 불을 질러 반대급부를 얻기 위한 것이다.
'평등 심리'를 자극해 자신의 지지층을 끌어오는 전략이다. 특수계층을 제물로 삼은 것이다.
§
어느 사회에서든 많은 사람들이 평등을 지향한다. 정치인 등은 이것을 노리기도 한다.
대중이 호응하는 ‘포퓰리즘’에 기대는 것이다.
역으로, 대중의 인기에 영합해 시혜 정책을 남용하는 것을 비판할 때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하기도 한다.
§
판매 실적 등에서 비슷한 업무 성과를 보인 직원 중에서 한 사람은 승진하고 한 사람은 승진이 누락됐다.
이에 제3자는 승진이 누락된 사람의 평등 의식에 불을 질러 상사를 욕하게 만들 수도 있다. 형평성을 따지도록 하는 것이다.
대외 정책에도 포퓰리즘이 활용된다. 국내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활로를 찾지 못할 때 대중은 불만을 갖고 불안해한다.
이때 위정자는 이웃 나라를 상대로 강력한 비판을 하거나 강경 일변도 정책을 추진한다.
이웃 나라를 제물로 활용해 대중의 인기를 끄는 전술이다.
국민의 ‘속’을 후련하게 함으로써 경제정책 등에서 까먹은 점수를 만회하는 것이다.

<참고> 논리500 http://naver.me/GT7quG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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