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3.1절 98주년을 맞아 서울광장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대형 그림이 내걸렸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글귀 아래 '평화의 소녀상'과 쓸쓸한 빈 의자 5개가 배치된 그림이다.
정부등록 위안부 피해자 239명 중 6분의 1인 39명만이 생존해 있는 현실을 6개의 의자(빈 의자 5개 + 평화의 소녀상 의자)에 형상화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들의 명예 회복을 기원하는 3.1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 서울시>